충북진천에 소재한 대국농장(대표:유현종)이 기독교 최대절기인 부활주일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눴다.
대국농장은 지난달 25일 서울역에서 노숙인들과 쪽방총 주민들에게 무료 급식, 도시락 나눔, 물품지원 사역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종환 목사)를 방문해 유정란 750판(3백여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국농장에서 전달한 계란은 서울역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나누미 이사장 박종환 목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계란을 나누며 부활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에 한국교회가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미는 1999년 설립된 나눔공동체를 전신으로 현재까지 노숙인들과 쪽방거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6월 서울시의 법인 인가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