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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s://csr.hyundai.com/da_200_02.do?blbIdx=3586¤tPageNo=1
“삼시세끼 밥을 먹는다.” 일상적으로 들리는 말이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한끼의 밥도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그런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을 가득 실은 ‘밥차’가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밥 한끼를 대접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사단법인 나누미 봉사자들과 H-together 지원차량입니다.
조리대 갖춘 완벽한 밥차, 따뜻한 마음 싣고 달린다
나누미 봉사자들은 H-together 지원차량을 만난 것은 운명과도 같은 일이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16년째 ‘밥차 봉사’를 하면서도 ‘조리도구가 설치된 제대로 된 ‘밥차’가 없어 목말랐던 상황에서 <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 >에 선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모든 음식을 만들어 담아 드리기만 했기 때문에 밥이나 국이 모자랄 때는 배고픈 분들을 두고 돌아와야 했어요. 이제는 그럴 염려가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나누미 봉사자의 말처럼 현대자동차 1.2톤 탑차 안은 ‘완벽한 부엌’의 모습입니다. 밥과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전기시설과 가스설비, 환기구 등이 있어 따끈한 밥과 국을 배식할 수도 있고 음식이 모자랄 땐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빨간날’이라 불리는 공휴일에는 복지관이나 무료급식소가 쉬는 날이라 나누미 밥차를 찾는 분들이 더 많다고 하는데요. H-together 지원차량이 오기 전에는 인원에 맞춰 음식을 준비하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몇 백 명의 인원이 더 오더라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걱정 없이 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밥 한 그릇에 담긴 사랑으로 퍼줄수록 커지는 기쁨으로 ‘천사 밥차’가 간다!
“천사 밥차 왔다!” H-together 지원차량이 급식장소에 나타나자 모두들 입을 모아 반기는데요. 천사처럼 하얀색 차량이 맛있는 음식을 가득 싣고 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밥 차의 문이 열리면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며 오늘의 메뉴들이 모습을 드러내지요. “처음에 보고 놀랐어요. 차 안에서 밥도 하고, 국도 끓여 주더라고요. 맛이요? 따뜻하게 먹으니 더 꿀맛이죠!” 한 이웃의 말처럼 H-together 차량으로 인해 집밥 못지 않은 온기와 정성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친 오늘을 위로하는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내일을 살아갈 든든한 힘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H-together 지원차량은 나누미 봉사자들과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며 부지런히 밥을 지을 것입니다. 오고 가는 길, ‘천사 밥차’를 만나게 된다면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단법인 나누미 김해연 총괄시설장
Q) 몇 분 정도가 밥차를 통해 식사를 하고 계신지요. H-together 지원차량이 오기 전과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김해연 총괄시설장 : 서울시 5대 쪽방촌과 서울역, 용산역 등지로 일주일에 4일 정도 나가는데 한번에 200명에서 400명 정도 모이세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H-together 지원차량을 활용했는데, 오기 전에 비해 약 1000여 명의 분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신 것 같습니다. 조리대가 있어서 식사가 모자라는 일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된 덕분이지요. “밥 맛이 점점 좋아진다.”는 칭찬을 많이 듣게 된 점도 들 수 있겠네요.
Q) 그만큼 H-together 지원차량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A) 김해연 총괄시설장 : : 네. 그럼요. 나누미의 급식봉사가 올해로 16년째 인데 처음에는 끓는 물을 보온병에 가져와 라면만 제공을 하다가 그래도 배고프다는 분들이 많아서 제대로 된 밥을 드리고 싶었어요. 아주 오랫동안 ‘밥차’를 꿈꿔 왔지요 매일 아침, 밥차를 보며 말합니다. “어디갔다 이제 왔니?”라고요. 그만큼 H-together 지원차량은 나누미에게 큰 힘이 되고,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밥차도 저도 아프지 않고 이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사단법인 나누미를 <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 >에 선정해 주시고, ‘천사 밥차’를 보내주신 현대자동차에 감사 드립니다.
Q)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A) 김해연 총괄시설장 : 우선, 지금 하고 있는 급식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여전히 부끄러워 하며 밥차를 바라보기만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 분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또, 지독한 가뭄이나 태풍으로 인한 수해 등 뜻하지 않은 아픔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찾아가 ‘긴급구호활동’을 하는 일에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맛있는 밥 한끼를 차려드리는 일을 꾸준히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배고픈 이웃들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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