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마누엘집 직원들이 사단법인 나누미를 방문해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식사봉사를 했다. |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이사장:김경식 목사)에서는 지난 30일 (사)나누미(원장:김해연)와 함께 서울역 노숙인 약 400여명에게 무료점심급식과 사랑의 떡을 지원하는 ‘사랑의 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소재한 장애인 생활시설 임마누엘집을 비롯하여 임마누엘복지재단 산하 총 6개 단체의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하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는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길이 열린다’는 내용으로 노숙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기도는 임마누엘복지재단 산하기관 새생명의집 박영서 목사, 사회는 (사)나누미 이사장 박종환 목사가 맡았다.
사단법인 나누미는 서울역에서 노숙인 쪽방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17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단체다.
임마누엘복지재단은 장애인 생활시설과 이용시설 등 전국에 10개의 산하기관을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섬기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사랑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마누엘복지재단은 노숙인 식사대접 행사 뿐 아니라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재가장애인,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나눔 잔치’를 올해로 30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저소득층자녀, 재가장애인 자녀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행사’도 매년 올해로 35회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주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수감자들에게 매년 2~3회 사랑의 빵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미자립교회 33개의 선교지를 후원하는 등 우리사회의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인 김경식 목사는 “앞으로도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주신 사명 기쁨으로 감당하면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훈 기자 shlee@igoo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