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나눔선교교회(담임:박종환 목사)가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에벤에셀’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종환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난 20년 세월처럼 새로운 20년을 꿈꾸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회하며,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나눔 행사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 주관으로 거리 노숙인들과 쪽방촌주민들을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새꿈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사단법인 외국인기업협의회(회장:이승현), 이타스코리아(대표:김진형)가 함께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속옷을 전달했다.
박종환 목사는 “나눔선교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나누미를 통해 취약계층의 고통을 덜어주며 그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