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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10월 13일 / 기독교연합신문 / "거리 노숙인의 겨울나기를 도와주세요"

작성자
나누미
작성일
2015.10.15
첨부파일0
조회수
1093
내용

아래의 기사원문 주소를 클릭하시면 신문사의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기사원문 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7266 

 

“거리 노숙인의 겨울나기를 도와주세요”

사단법인 나누미, ‘2016 희망나눔 인큐베이터’ 사업 시작

[1314호] 2015년 10월 13일 (화) l 이현주 기자l hjlee@igoodnews.net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노숙인 긴급구호방 운영키로

지난 16년 간 서울역에서 노숙인들을 섬겨온 사단법인 나누미(대표:박종환 목사)가 겨울을 앞두고 ‘2016 희망나눔 인큐베이터’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희망나눔 인큐베이터’는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거리의 노숙자들이 동사하는 일이 없도록 ‘긴급구호방(숙소)’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숙인들의 겨울나기를 통해 그들이 다시 생활시설로 돌아와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표 박종환 목사는 “미숙아들이 인큐베이터에서 정상 체중이 되고 건강해질 때까지 그 안에서 회복하는 것처럼, 우리 사단법인 나누미에서도 긴급구호방에서 생활하는 4개월 동안, 법인에서 시행중인 자활사업에 참여시켜 노숙인들이 사회에 재적응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일에 한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한 나누미는 2인 1실 규모의 쪽방과 침구류, 식비 등 총 50명 규모의 예산 8천만원을 확정하고 모금에 들어갔다. 나누미는 오는 11월 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총 4개월을 사업기간으로 잡았다.

박 목사는 “긴급구호방과 같은 복지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며 “단체 자체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한국교회가 함께 노숙인들을 돕는 나눔에 나서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나누미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노숙인을 섬기고 있다. 무료급식지원과 동사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침낭지원 사업 등을 전개했다. 또 쪽방촌 등 인근을 찾아다니며, 생필품과 식음료 등을 지원하는 등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이 최소한의 안전장치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누미는 최종 목적으로 노숙인들이 거리의 생활을 청산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학교, 희망학교, 자활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리치료와 사회성훈련 등을 감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숙인 지원 단체들이 많아지면서 복지 사각지대로 활동영역을 넓혀 구로 인력시장과 동자동 쪽방촌을 돌며 찾아가는 급식도 진행하고 있다.

평소 나누미의 꾸준하고 성실한 섬김을 눈여겨 본 한 기업체가 탑차를 기증, 이를 밥차로 개조해 밥을 먹지 못하는 이웃들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다.

나누미 원장 김해연 사모는 “노숙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한 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매일 일거리를 찾아 헤매는 일용직 노동자와 쪽방촌 노인과 그 가족들을 돌보는 사역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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