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새꿈어린이공원서
▲ 서울역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밥나눠주기와 복음을 전하는 나눔선교교회가 설립 16주년을 맞았다. |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사랑의 밥을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나눔선교교회(담임:박종환 목사)가 설립 16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오후 5시 새꿈어린이공원서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종환 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기도와 후원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귀한 영혼들을 돌아보고 그들을 교육시켜 정직한 사람, 믿음의 사람, 감사하는 사람으로 키워가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박종환 목사의 사회로 서울강남노회 부노회장 이동수 목사의 기도와 서기 설충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백석대학교회 장동민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소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송우종 목사(흰돌교회)와 박혜래 목사(서울강남노회장), David 선교사(OEM)의 축사가 있은 후 직전노회장 김성관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나누미찬양단과 주빌리교회, OEM에서 특송을 전했으며, 예배 후에는 저녁식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나눔선교교회와 나눔공동체(원장:김해연 사모)는 1999년 9월 2일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고,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14년 6월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나누미’로 정식 인가를 받고 무료급식과 자활사업, 사랑학교, 세탁방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석훈 기자 shlee@igoo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