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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연 여성위가 서울역 나눔공동체에서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퍼 급식봉사를 실천에 옮겨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네 이웃을 사랑하라” 말을 쉽지만, 말처럼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말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할 말이다.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이 발 벗고 나섰다. 한교연은 지난달 28일 서울역 나눔공동체(박종환 목사, 김해연 사모)에서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퍼 급식봉사를 통해 가난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홍기숙 장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숙인 3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이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정성껏 대접했다.
이날 예배에서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생명의 떡’(요6: 35)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육신을 위해 밥을 먹어야 살지만, 밥은 아무리 먹어도 또다시 배고프게 된다”면서,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 영원히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 영생을 선물로 받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위근 대표회장은 한교연 여성위원들과 함께 손수 지은 따뜻한 밥을 노숙인들에게 떠 주었다.
한편 한교연은 지난 1월 박위근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때 들어온 사랑의 쌀을 서울 서부역 사랑의 등대 참좋은 친구들 예수사랑선교회(김범곤 목사)에 전달하고, 노숙인 밥퍼 급식 봉사를 한 바 있다. 또한 여성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6일 노숙인 지원센터인 서울역광장 신생교회(담임 김원일 목사)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김장 김치 3500kg(18000포기)를 해돋는 마을(노숙인), 돈의동 사랑의 쉼터(쪽방), 창신2동 주민센터(독거노인), 우리집(위안부할머니쉼터) 등 4곳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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