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예배의 본질 회복과 영성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 청년부가 서울역 노숙인 및 쪽방 주민 4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영안교회 청년부는 지난달 30일 서울역에서 22년째 노숙인 사역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를 방문해 더위와 장마, 코로나로 인해 지친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섬겼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는 영안교회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교회 예산을 긴축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청년부가 발 벗고 섬김에 나섰다. 이날 나눔에는 영안교회 청년부 외에도 서울 외국인학교 학생 20명도 참가해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한편, 영안교회는 지난 6월에도 청년들이 노숙인을 위한 마스크 500개를 급식현장에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