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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가 지난 9일 ‘구강 보건의 날’을 맞이해 급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구강 보건의 날을 맞이해 치아 건강이 좋지 못한 거리 노숙인을 위해 씹기 편하고 소화하기 편한 재료들로 메뉴를 구성했다.
박성암 이사장은 “단순히 한 끼의 정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숙인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섬긴 이번 나눔 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거리 노숙인들에 대한 지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노숙인들을 잊지 않고 그들과 함께 동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은 사랑 나눔의 실천은 우리 사회가 실천해야 할 덕목이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더욱 확대돼 소외된 우리 이웃을 섬겨야 한다”면서 “이런 배려로 그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그들의 마음에 가지고 있는 불신과 차별의 상처를 치료하고 그들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미는 1999년 박종환, 김해연 목사 부부가 노숙인들의 급식을 위해 설립한 ‘나눔공동체’를 전신으로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아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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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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