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가 지난 5일 100주년이 되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부모가정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쥬빌리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한부모가정 10가정이 함께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야외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만큼 아이들과 어머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머니는 “코로나보다 무서운 것이 경제적인 문제다. 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여행을 가지 못할 때는 아이들도 조르지 않았는데 최근 방역지침 완화로 주변 친구들이 여행을 다니게 되면서 아이가 여행을 많이 가고 싶어했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시고 함께 해주신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성암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많은 이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소외계층 아이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전할 수 있는 전도의 매개체가 되는 만큼, 우리 한국교회의 많은 섬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