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게시판
아래의 기사원문 주소를 클릭하시면 신문사의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서울역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섬기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가 지난달 29일 겨울용 침낭 700개를 거리 노숙인들에게 전달했다.
나누미는 매년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침낭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올해도 변함없이 나눔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행사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에는 주빌리교회, 서울외국인학교, 영어 예배팀 등 개인 및 단체가 적극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나눔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는 노숙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직접 눈으로보니 도움이 필요한 안타까운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먹을 것도, 잘 곳도 없는 노숙인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누미 설립자 박종환 목사(나눔선교교회)는 “노숙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기도와 관심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과 교회, 단체에 감사하다”면서 “거리 노숙인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자활사업 및 지원대책도 활성화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암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인 노숙인을 위한 자활사업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따뜻한 기도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이런 모범을 보인다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미는 1999년 9월 굶주림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무료급식을 시작한 나눔공동체에서 출발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도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변함없이 노숙인,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