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마누엘복지재단이 지난 22일 서울역 인근에서 사랑의 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역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밥 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이사장:김경식 목사)은 지난 22일 (사)나누미(이사장:박성암) 사랑나눔급식소에서 400명분의 식사를 대접했다.
‘사랑의 밥 나누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마누엘복지재단 및 산하 총 11개 장애인시설의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식사준비와 특송공연, 배식, 설거지, 뒷정리 등 행사 전반에 참여하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사랑을 나눴다.
임마누엘복지재단은 노숙인 식사대접 행사 뿐 아니라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재가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저소득층자녀, 재가 장애인 자녀, 농어촌 및 영세목회자 자녀, 신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행사’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단은 전국 11개 장애인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을 통해 장애인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섬기고 있다. 또한 수감자들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과 미자립교회 및 37개 선교지 후원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는 “앞으로도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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